클라우데라-델, 통합형 프라이빗 AI 플랫폼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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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클라우데라 제공][사진= 클라우데라 제공]

클라우데라와 델 테크놀로지스가 프라이빗 AI 솔루션 'AI-in-a-Box'를 고도화했다.

클라우데라의 데이터·AI 플랫폼과 델의 객체 스토리지 '오브젝트스케일(ObjectScale)'을 통합해 기업이 분산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AI-in-a-Box는 데이터 저장, 처리, 모델 개발과 배포까지 지원하는 일체형 프라이빗 AI 플랫폼이다.

이번 통합으로 클라우데라의 AI 워크벤치, 인퍼런스 서비스, 에이전트 스튜디오 등 주요 기능을 델 오브젝트스케일에 직접 연동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오브젝트스케일을 S3 호환 객체 스토리지로 활용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단일 환경에서 통합 관리하고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기업 AI 확산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히는 데이터 위치 분산과 복잡한 접근 경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데라 조사에 따르면 국내 IT 리더는 프라이빗 클라우드(55%), 퍼블릭 클라우드(51%), 온프레미스 분산(48%) 등 다양한 환경을 병행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기업은 안전성과 확장성, 예측할 수 있는 비용 구조를 갖춘 AI 시스템을 요구한다”며 “클라우데라와 델 오브젝트스케일 통합은 보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개발·배포하고, 스마트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결합은 거버넌스·성능·경제성을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프라이빗 AI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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