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테크기업 크라우드웍스가 일본 최대 AI 전문 전시회 'AI 엑스포 도쿄 2025'에 참가한다.
자사 데이터 전처리와 모델 평가 기술을 집중 선보이며 일본시장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다.
올해 엑스포에는 40개국 이상 기업과 수천명 전문가가 참가해 일본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전처리 플랫폼 '알피 날리지 컴파일러'를 중심으로 일본 현지 기업의 데이터 전처리와 AI 학습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AI 모델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 평가하는 '알피 이밸류에이션'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현재 일본은 AI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지만 데이터 전처리 분야의 외부 의존도가 높아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과 정교한 가공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큰 상황이다. 한국어와 일본어의 유사한 언어 구조적 특성이 현지화 작업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일본은 AI 도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데이터 전처리와 모델 검증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지난해부터 축적한 현지 전시회 참가 경험과 파트너십으로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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