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왼쪽)와 타렉 아민 휴메인 CEO가 2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기자단)퀄컴과 휴메인이 인공지능(AI) 동맹을 맺는다. 휴메인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업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을 활용해 '하이브리드 AI'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와 타렉 아민 휴메인 CEO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AI 분야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휴메인은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형 기반 운영체제(OS)에 퀄컴 기술을 접목한다. 휴메인 AI 서비스에 퀄컴 반도체 스냅드래곤이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휴메인이 이날 공개한 AI 노트북 '호라이즌 프로'에도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됐다.
아민 CEO는 “핵심 기기인 PC는 퀄컴과 공동 설계한 하드웨어와 휴메인의 에이전틱 OS를 결합했다”며 “이를 통해 수평적(horizontally)인 에이전트 OS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몬 CEO는 “퀄컴이 만든 놀라운 칩셋과 결합해 모든 것을 하나로 보여줄 예정”이라며 “AI 에이전트 모델은 하이브리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휴메인이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AI는 IT 기기가 AI 연산을 직접 수행(온디바이스 AI)하면서도 필요한 경우에는 클라우드와 연결하는 구조다. 이를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에 적용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민 CEO는 “예전에는 인적자원(HR) 업무에 11명의 직원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1명과 AI 에이전트가 운영한다”고 부연했다.
아몬 CEO는 “기기에서 일정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면 부족한 부분만 클라우드로 보완하면 된다”며 “퀄컴과 휴메인이 선도할 기술로, 휴메인이 자사 운영에 실제로 도입한 이 시스템은 다른 기업들로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휴메인과의 파트너십으로 에이전틱 AI 개인 컴퓨팅과 하이브리드 AI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왼쪽)와 타렉 아민 휴메인 CEO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기자단)마우이(미국)=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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