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웨이브, 엔비디아 공식 초청으로 'GTC 타이베이' 참가

인공지능(AI) 제품 분석 플랫폼 기업 콕스웨이브가 '2025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21일~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자사 핵심 제품 '얼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GTC 타이베이는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 기간 중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핵심 기술 콘퍼런스다. 올해는 생성형 AI, 로보틱스, 의료·금융 분야에서 AI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세션이 진행된다.

엔비디아는 콕스웨이브 등 국내 AI 스타트업 2곳을 공식 초청했다. 콕스웨이브는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로 과거 엔비디아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인셉션'에 선정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얼라인은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선을 위한 AI 제품 분석 플랫폼이다. AI와 사용자 간의 대화 데이터를 분석해 대화형 거대언어모델(LLM) 성능 평가·고도화를 지원하고 할루시네이션 등 AI 서비스 오류를 방지한다.

콕스웨이브는 이번 행사 참여 등 적극적인 GTM(Go-To-Market)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와 기술 등 전략적 협력도 보다 강화한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엔비디아 파트너로 행사에 공식 초청 받은 것은 자사 AI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얼라인 플랫폼으로 생성형 AI 제품 품질 향상과 성능 개선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