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코오롱베니트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6/09/news-p.v1.20250609.ae33afdae2c9463ba4022e0893fdb626_P1.png)
코오롱베니트가 대웅그룹에 연결회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자체 개발한 연결회계 솔루션 '베니트시그마'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이로써 대웅그룹은 디지털 기반 연결결산 체계를 고도화하고, 회계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과 내부통제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
양측은 기존에 개별 관리되던 작성·조정 자료를 신규 시스템에 통합해 반복 작업을 줄이고, 실무 효율성을 높였다. 시스템에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용 DSD 파일 생성 비교 기능이 탑재돼, 공시 자료 작성 속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또한 내장된 데이터 검증 로직은 입력 오류를 방지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을 위한 통제기능을 포함했다. 정보기술 일반통제(ITGC) 증빙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스템은 웹 기반으로 구축됐다. 외부 감사인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정보 공유가 쉬워졌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시스템 이전을 넘어 현업 담당자의 실제 업무 시각에서 기획된 혁신 사례”라며 “내부회계관리제도 연계 기능 고도화와 교육, 운영 안정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