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맞손… “차세대 의료 AI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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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15 17:37 수정2025.07.15 17:37

 문수호 지멘스 헬시니어스 영상진단사업본부장(왼쪽),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제공

문수호 지멘스 헬시니어스 영상진단사업본부장(왼쪽),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제공

의료 AI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의료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어라인소프트의 AI 영상 분석 기술과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첨단 영상장비 역량을 결합한다. 양사는 AI 진단 정확도 향상과 의료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함께 실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포톤카운팅 CT(PCCT) 기반 AI 생태계 확장 △PET 데이터 활용 AI 알고리즘 공동 기획 △병원 기반 임상 실증 및 통합 플랫폼 구축 △AI의료 시장 공동 진출 등 단계별 협력을 추진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영상진단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AI 솔루션과 영상장비의 실시간 연동, 장비-소프트웨어 패키지 모델을 통한 공급 확대 등에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함께 PCCT·PET 기반 AI 알고리즘 공동 기획부터 R&D 전략, 임상 실증, 솔루션 공급까지 전 주기적 협력을 이어가며, 병원 운영 효율화와 시장 확대를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외 병원 협력과 임상 실증을 넘어,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사업까지 아우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기반 차세대 영상의학 플랫폼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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