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테니스 우승 시니아코바, 복식 세계 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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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코리아오픈 우승 시니아코바(왼쪽)와 크레이치코바.

코리아오픈 우승 시니아코바(왼쪽)와 크레이치코바.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와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이상 체코)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마야 조인트(호주)-케이티 맥낼리(미국)와의 복식 결승에서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2025.9.21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112만9천610달러) 복식에서 우승한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가 복식 세계 랭킹 1위가 됐다.

시니아코바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복식 결승에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와 한 조로 출전, 마야 조인트(호주)-케이티 맥낼리(미국) 조를 2-0(6-3 7-6<8-6>)으로 꺾고 우승했다.

코리아오픈 전까지 복식 세계 랭킹 2위였던 시니아코바는 2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1위로 올라섰다.

1위였던 테일러 타운센드(미국)가 2위로 내려갔다.

1996년생 시니아코바는 2018년에 복식 세계 1위에 처음 올랐고, 4대 메이저 대회 여자 복식에서 총 10번 우승한 톱 랭커다.

올림픽에서도 2021년 도쿄올림픽 여자 복식, 2024년 파리올림픽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자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단식 세계 랭킹 2위를 유지했다.

이미지 확대 단식 세계 36위가 된 조인트.

단식 세계 36위가 된 조인트.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리아오픈 단식 4강까지 진출한 조인트가 46위에서 36위로 10계단 올라섰다.

코리아오픈 단식에서도 4강에 올랐던 시니아코바는 단식 세계 랭킹 역시 77위에서 62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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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22일 07시1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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