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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서초등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태백시 태서초등학교는 이달 초 동해 망상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제39회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기 양궁대회'에서 초등부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태서초 양궁팀 이동민(5학년), 정찬혁(5학년), 황다겸(4학년), 김형진(4학년) 학생은 단체전 최고 득점인 3천71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황다겸은 25ｍ 1위, 20ｍ 2위로 단체전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정찬혁은 개인종합 2위, 이동민은 개인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태서초 양궁부는 전교생 33명의 작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김문희 교장은 "아이들이 한 발 한 발 집중하며 쏜 화살이 모여 우승이라는 큰 열매를 맺었고, 작은 학교에서도 큰 꿈과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10일 14시0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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