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저스알렉산더 35점' 오클라호마시티, 멤피스 꺾고 다시 연승 모드
이미지 확대
[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쾌조의 6연승을 질주했다.
디트로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1-108로 꺾었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 디트로이트(8승 2패)는 상위권 다툼을 벌이던 필라델피아를 제압하고 6연승을 달렸다.
필라델피아(6승 4패)는 3위에서 7위로 미끄러졌다.
3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선 디트로이트는 필라델피아의 끈질긴 추격에 진땀을 뺐다.
종료 4분 54초 전 필라델피아 에이스 타이리스 맥시에게 3점포를 내줘 100-101로 역전당했다.
제일런 듀렌의 골 밑 돌파에 이은 레이업 등으로 내리 6득점 해 다시 달아났지만 2분 9초 전 필라델피아 신인 VJ 에지컴에게 다시 외곽포를 내줘 2점 차로 쫓겼다.
해결사로 나선 케이드 커닝햄이 덩크와 추가 자유투로 급한 불을 껐다.
종료 31.4초 전 맥시의 자유투로 필라델피아가 한 점 차로 바짝 따라붙자 커닝햄은 16.9초 전 천금 같은 득점으로 111-108을 만들었다.
종료 직전 맥시의 회심의 3점포가 림을 외면하면서 디트로이트가 웃었다.
커닝햄이 26점 11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듀렌이 21점 1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맥시가 3점포 4방을 포함한 33점 7어시스트, 에지컴이 11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미지 확대
[Imagn Images=연합뉴스]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4-100으로 꺾고 다시 연승을 시작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가장 먼저 10승(1패)을 쌓았고, 멤피스(4승 7패)는 10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경기 종료 4분여 전부터 3점포 연속 두 방과 레이업 등 홀로 연속 9득점 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길저스알렉산더의 원맨쇼에 힘입어 종료 2분 51초 전 12점 차로 앞서간 오클라호마시티는 쳇 홈그렌과 아이제이아 하르텐슈타인의 자유투로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길저스알렉산더는 3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에이제이 미첼과 홈그렌이 21점씩 책임졌다.
하르텐슈타인은 18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멤피스에서는 재런 잭슨 주니어가 17점 7리바운드로 분투했다.
[10일 NBA 전적]
휴스턴 122-115 밀워키
뉴욕 134-98 브루클린
보스턴 111-107 올랜도
오클라호마시티 114-100 멤피스
디트로이트 111-108 필라델피아
골든스테이트 114-83 인디애나
미네소타 144-117 새크라멘토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10일 14시14분 송고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