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신임 지사장에 임현호 전 트렐릭스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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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호 체크포인트 신임 한국 지사장임현호 체크포인트 신임 한국 지사장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가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임현호 전 트렐릭스 지사장을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정보보호산업계 등에 따르면, 임 전 지사장은 체크포인트 한국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 지사장은 지난 2022년 4월 파이어아이와 맥아피 엔터프라이즈가 통합된 '트렐릭스'의 초대 한국 지사장(Regional Director)으로 선임된 이후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1993년 설립한 이스라엘 보안기업인 체크포인트는 '방화벽 소프트웨어'를 처음 개발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방화벽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보안에서 나아가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보안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AI 보안 플랫폼 기업 '라케라'(Lakera), 취약점 탐지 전문 기업 '베리티'(Veriti)를 인수하는 등 통합 보안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체크포인트의 강점인 네트워크·보안 기술에 인수 기업의 데이터·AI 보안 기술 역량을 결합해 '탐지 이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방·대응 자동화'로 전환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임 이동하 체크포인트 지사장은 케이토네트웍스 지사장을 맡고 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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