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첨성대 앞에서 공연을?⋯경주시 "계획 없다, 허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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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주시가 가수 지드래곤이 첨성대에서 공연한다는 소문은 허위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경주시는 APEC 준비지원단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카페와 블로그 등에 게시된 '지드래곤 APEC 2025 첨성대 공연은 가짜"라고 밝혔다.

가수 지드래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지드래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

경주시는 "지드래곤의 첨성대 공연은 전혀 계획된 바 없으며, '사전등록'이나 '신청 접수' 등을 안내하는 내용 또한 모두 허위 정보이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지드래곤이 오는 31일 첨성대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한다는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지드래곤의 단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며 드론 쇼와 불꽃 퍼포먼스, 미디어 파사드, 라이브 밴드 공연 및 K팝 아티스트 합동 무대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등록을 해야한다는 구체적인 안내도 있었다.

지드래곤은 APEC 홍보대사로 활동 중으로, 이같은 게시물은 팬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일부 팬들은 '경주로 가는 KTX 표도 끊었다' '경주시가 좀 더 일찍 알려줬어야 했다'라고 경주시의 뒤늦은 대응에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1일~2일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앵콜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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