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연상연하 연프 '누난 내게 여자야'⋯진짜 '사랑엔 나이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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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기자 입력 2025.10.27 12:12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상연하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 박진우 PD가 "귀여움은 모든 걸 이긴다. 방송을 보는 내내 광대가 아플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연애 예능이 찾아온다. KBS 2TV '누난 내게 여자야'는 나이 차이라는 현실의 벽을 넘어, 사랑 앞에 과감하고 솔직한 연상연하 남녀들의 도발적이고 진솔한 연애세포 재생 리얼리티다.

'누난 내게 여자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우슬혜, 한혜진, 장우영 [사진=KBS ]'누난 내게 여자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우슬혜, 한혜진, 장우영 [사진=KBS ]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누난 내게 여자야' 제작발표회에서 박진우 PD는 "그간 연애프로그램의 주인공은 20대, 그리고 남자가 연상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우리는 차별성을 위해 여자가 어른인 케이스를 만들었다"면서 "사랑을 포기했거나 사랑에 주저하는 분들이 다시한번 설렘에 눈뜨는 순간을 포착하고자 했다"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연상연하를 설정으로 하는 만큼 4MC 조합도 연상녀, 연하남 구도로 만들었다. 모델 한혜진과 배우 황우슬혜, 2PM 장우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은 각각 누나와 연하남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박 PD는 "출연자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코멘트 해줄 수 있는 분들을 우선적으로 뽑았다"면서 "연하남 입장에서 만나보고 싶은 매력적인 누나들(한혜진, 황우슬혜)을 모셨고,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하남 피드백을 전해줄 우영과 수빈을 선택했다. 네분의 케미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전했다.

그간 '연애남매' '하트시그널' '연애의 참견' 등 수많은 연프에서 MC로 활약해온 한혜진은 '누난 내게 여자야'의 차별점으로 '연상연하'를 꼽았다.

한혜진은 "다른 연프에도 연상연하 관계성은 심심치 않게 등장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나이차가 (관계의) 주가 된다. 물론 누나라는 건 알고 들어오지만 감정이 올라오고 관계가 깊어지면서 '과연 우리는 몇살 차이일까'로 갈등이 시작될 것 같다. 실제로 띠동갑 차도 존재한다"라면서 "종국에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지 아닐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연프 경력직 MC다운 답변을 전했다.

방송에는 연애예능은 즐겨 보지도 않았다는 MC 새내기 황우슬혜도 함께 한다. 연애예능은 안보지만 연하남과 연애는 자주 했다고 털어놓은 그는 "녹화하며 연하남이 반존대에서 말을 놓을때, 너무 좋아서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에서 두근거리더라"라고 시청자 입장에서 심쿵 포인트를 전했다.

'누난 내게 여자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우슬혜, 한혜진, 장우영 [사진=KBS ]'누난 내게 여자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우슬혜, 박진우 PD, 한혜진, 장우영 [사진=KBS ]

장우영은 '홍김동전' '도라이버' 홍진경, 김숙에 이어 한혜진, 황우슬혜 등 또한번 누나들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한혜진 누나가 진행을 너무 잘 이끌고, 황우슬혜 누나는 너무 편하게 해주시더라"라고 애정을 전했다. 그는 "웬만한 연프는 챙겨보는데, 출연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게 된다. 언젠가 꼭 기회가 된다면 연애예능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좋은 기회가 와서 감사하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쁨을 전했다.

한편 색다른 연애 예능 '누난 내게 여자야'는 27일 밤 9시50분 첫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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