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마켓 우수기술 1위 최우수상에 이어 독자 혁신 기술력 뽐내
-거대LLM 활용한 AI전자계약, 전자문서 자동화 에이전트의 출발점 알려 본문
국내 전자문서 플랫폼 1호 기업 포시에스가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 접목한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의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국내 전자문서, 전자계약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AI비서' 기능으로, 포시에스의 30년간 축적된 전자문서 기술력에 초거대 LLM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이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기능인 △ AI 기반 서식 항목 자동화 기능은 한글이나 워드, PDF 등의 문서 파일을 AI비서가 분석해 각 항목의 위치와 유형을 자동으로 파악하고 배치해주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국내 전자문서, 전자계약 분야에서는 최초 상용화 기술로 알려졌다. 전자 서식을 작성하려면 여러 항목을 직접 선택하고 입력하며 위치를 지정하거나 구성해야 해서 복잡한 문서일수록 시간이 오래 걸리고 효율이 매우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번거로움으로 인해 전자서식 활용시 대표적인 고객 진입 장벽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AI 기능 도입으로 기존 대비 1/10 이상 수준으로 시간과 노력이 대폭 줄어들어 이용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되었다.

이는 포시에스의 원천기술로 확보된 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술의 출발점으로, 외산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서비스 사용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술적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AI비서 기능은 기본 분석과 고급 분석으로 구분되어 제공된다.
기본 분석은 문서 내 입력 항목의 위치와 유형을 분석해 자동 배치하며, 고급 분석은 기본 분석에 더해 문서 내 참여자와 작성 권한 등 입력항목의 속성 및 워크플로우까지 자동으로 설정한다. 이를 통해 텍스트, 날짜, 체크항목, 서명항목 등 다양한 형태의 서식 항목들의 속성과 작성 권한, 작성자의 순서까지 기본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문서 작성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포시에스가 현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5년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서비스 개발 역량지원' 사업을 통해 네이버 CLOVA X를 활용한 'eformsign AI' 개발과 연계된 것으로, AI 기술을 전자문서·전자계약 서비스에 본격 접목하려는 포시에스의 기술 혁신 의지를 보여준다.
AI 기술 도입과 함께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능들도 대폭 강화됐다. △ 최대 1,000건까지 연락처를 한 번에 등록할 수 있으며, 관리자가 등록한 연락처를 멤버들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 서식 내 모든 입력항목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는 △ 나의 개인정보가 마스킹되어 표시되고 본인확인 절차가 강화되었으며 △ 이전 비밀번호 재사용을 제한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계정 보안이 한층 향상됐다. 아울러 △ 부가 기능 설정 메뉴를 신설해 관리자가 유료 옵션, 주석 및 메모 사용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 외부 수신자도 참조자로 지정할 수 있게 되었고, △ 문서함 기능이 개선되어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검색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 문서 수 실시간 확인 기능과 개선된 알림톡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AI비서 폼에이전트 기능은 포시에스만의 원천기술로 개발된 국내 전자문서 업계 최초의 인공지능 에이전트 기능”이라며 “외산 소프트웨어와 비교해도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국산 전자문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AI비서 폼에이전트 기능을 시작으로 포시에스는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하고 전자문서·전자계약 시장을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독자기술로 개발한 AI 활용 기능은 이제 시작 단계로, 앞으로 고객 편의성을 더욱 확대하는 다양한 혁신 기능을 지속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시에스의 이폼사인 AI 기능은 오는 9월 3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에서 직접 체험하고 확인해볼 수 있다. 포시에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최초의 AI비서 기능을 관람객들이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1 month ago
11




![[이런말저런글] 사약은 하사하는 약, 노점은 이슬맞는 점포?](https://img5.yna.co.kr/etc/inner/KR/2025/11/07/AKR20251107045500546_01_i_P4.jpg)











![닷컴 버블의 교훈[김학균의 투자레슨]](https://www.edaily.co.kr/profile_edaily_512.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