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인터엑스(대표 박정윤)는 오는 11월 5일 서울 역삼동 ST Center에서 'INTERX 서밋(Summit) 2025'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기존 제조 인공지능(AI) 혁신을 넘어 기업 전사적 AI 전환(EAX) 으로 확장되는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하며,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전사 AI 혁신 전략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EAX는 기업의 인사·재무·제품개발·생산·공급망·판매·운영 등 전사 핵심 프로세스를 AI 자원을 활용해 통합·자동화·자율화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단순한 업무 자동화 수준을 넘어, 데이터·프로세스·운영 전반을 연결하고 지능화하여 기업 전체의 AI 효율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서밋에서 인터엑스는 그 첫 단계로 제조 산업에 특화된 '제조를 위한 전사적 AI 전환(EAX for Manufacturing)' 프레임워크를 최초 공개한다. 이는 기존의 공정 중심 AI 팩토리 솔루션 한계를 넘어, 제조 전반의 운영체계를 통합적으로 혁신하는 전사적 AI 자원 관리 체계다. '엔터프라이즈 AX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 세션에는 현대자동차, 델 테크놀로지스, NC AI 등 인터엑스의 국내외 주요 파트너가 참여한다. 현대차는 AI 기반 차량 개발 혁신 사례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팩토리 전략과 인프라 구축 방향을 발표한다. 또한 인터엑스와 함께 '국가대표 AI 모델 선발 프로젝트(K-AI)'를 추진 중인 NC AI는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및 활용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에서는 인터엑스의 제조 EAX 솔루션을 중심으로, 기업 업무 자율화를 위한 핵심 기술과 AI 에이전트·AX 인프라 솔루션이 공개된다. 인터엑스 정하일 CTO 및 수석 연구진이 직접 참여해 기업 운영의 지능화·자율화를 구현하는 기술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한 독일 프라운호퍼 'IAO 연구소는 기계 산업의 스마트 서비스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세션 2에서는 인터엑스의 AX 기반 자율제조를 실현하는 AI 팩토리 솔루션이 소개되며, 실제 주요 고객사 적용 사례 발표가 함께 진행된다. 대덕전자는 인쇄회로기판(PCB) 공정에서의 AI 예측 시스템 도입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대상은 바이오 공정 자율화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INTERX 서밋 2025는 EAX 시대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촉발하는 상징적 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인터엑스는 제조를 넘어 전 산업으로 EAX 생태계를 확산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전사적 AI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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