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시스템, '제4인뱅' 재추진 소소뱅크 컨소 대주주 운영사 합류

이테크시스템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재추진을 위한 소소뱅크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 대주주 운영사로 공식 합류한다.

이테크시스템은 소소뱅크 컨소의 비전인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플랫폼'에 맞춰 자사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과 금융 정보기술(IT) 구축 경험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테크시스템 관계자는 자사 경쟁력에 대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고객과 파트너의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을 마련해 현재 4000여개 중소기업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했다”며 “대규모 시스템 통합, 보안·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등 인터넷은행의 전산 시스템 및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테크시스템은 이번 소소뱅크 컨소시엄 합류를 계기로, 에티버스그룹 관계사와 시너지도 극대화한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데이터 분석, 보안, IT서비스 운영 등 그룹사의 다양한 기술을 결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준 이테크시스템 경영지원부문장은 “제4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적 안착과 금융 혁신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