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뎁 이성진 대표, 국제치안산업대전 대상 수상…“AI통해 안전한 대한민국 전 세계에 소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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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2일 송도에서 개최된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이노뎁 이성진 대표(왼쪽)가 치안산업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지난 10월 22일 송도에서 개최된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이노뎁 이성진 대표(왼쪽)가 치안산업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영상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이노뎁의 이성진 대표가 지난 10월 22일 송도에서 개막한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찰청과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내 10개 기관과 200여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이성진 대표는 중남미에 위치한 벨리즈에 차세대 AI기술이 적용된 보안 관제 솔루션을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영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20개국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이성진 대표가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지자체 등 국내 관제센터 구축 1위 사업자인 이노뎁의 영상 AI기술이 해외에서 더욱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번 행사에 설치된 이노뎁의 부스에는 해외 각국 바이어의 문의가 쇄도했다는 게 회사 측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노뎁의 관제 솔루션은 치안 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이미 검증된 시스템”이라면서 “공공기관 대상 솔루션에 대한 관심 외에 민간 사업자 대상의 차세대 AI관제솔루션 'VUNex'에 대한 문의도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노뎁이 3년의 개발기간과 수백억의 자금을 투자해 개발한 'VUNex'는 올해 초 미국에서 공개된 이후 북미지역 및 일본에서 현재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내년 말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성진 대표는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을 가지고 늘 노력하는 경찰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노뎁 역시 차별화 된 국내 AI기술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의 치안 시스템을 해외에 소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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