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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역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원종범(강원도청)이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96㎏급에서 합계 2위에 오르며, 3회 연속 시상대 위에 섰다.
원종범은 13일 중국 장산에서 열린 대회 남자 96㎏급 경기에서 인상 170㎏, 용상 215㎏, 합계 385㎏을 들었다.
인상에서 7위에 머문 원종범은 용상에서 2위에 올랐고,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아시아역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메달이 걸렸다.
이날 원종범은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접전이 벌어진 경기에서 원종범은 합계 390㎏(인상 174㎏·용상 216㎏)을 든 1위 알리 알리푸르(이란)에게는 밀렸지만, 3위 알리에자 모에이니(이란)는 2㎏ 차로 제쳤다. 모에이니의 합계 기록은 383㎏(인상 180㎏·용상 203㎏)이었다.
2023년 진주에서 2위, 2024년 타슈켄트에서 1위를 차지한 원종범은 장산에서는 은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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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4일 07시0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