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자동화, 실시간 데이터 연동...업무 효율성 및 시스템 안정성 강화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전력거래소의 차세대 통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이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전력거래소는 2001년 설립된 비영리특수법인이다, 전력시장 운영과 전력계통의 안정적 관리, 실시간 급전 운영 등 국가 전력산업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시장 운영뿐 아니라 수소발전 입찰시장 운영 등 친환경 미래 전력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력거래소의 노후화된 ERP를 디지털화하고 재무, 예산 및 인사(HR) 등 전사 경영관리 기능을 아우르는 차세대 통합 ERP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공공 부문 프로젝트 경험과 ERP 솔루션 ‘K-System Ace’를 기반으로 최적의 ERP 시스템을 제공한다. 회사는 △예산 관리 △지출 및 수입 관리 △구매 계약 관리 등 주요 업무를 자동화해 수작업과 오류를 최소화하고 주요 데이터와 외부 시스템을 실시간 연동해 경영 지표를 자동 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 사후 지원을 통해 전력거래소의 업무 효율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한다.
HR 부문은 국내 최대 HR 전문기업 휴먼컨설팅그룹(HCG)과 협력해 구축한다. HCG는 한국남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전력 그룹사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급여 자동계산 및 검증 자동화 △데이터 기반 조직 개편 △직무 기반 인사 기능 등을 구현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력거래소가 차세대 디지털 경영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System Ace의 통합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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