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클라우드 실무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생 전원 NCA 자격증 시험 합격

1 month ago 14

영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박용완)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운영한 '클라우드 실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네이버클라우드 어소시에이트(NCA)' 자격증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그동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단 한명의 탈락자도 없이 전원 NCA 자격증을 취득한 사례는 없었다. 영남대는 이번 성과가 대학의 실무형 교육에 대한 경쟁력을 다시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했다.

'클라우드 실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클라우드 실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하계방학 클라우드 실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모두 30명이었다.

이들 교육생들은 교육프로그램을 마친 뒤 NCA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전원 합격했다. 교육과정에서 단 한명의 이탈자도 없었다. 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관계자는 “교육프로그램 과정에서 한명의 탈락자가 없다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교육생 전원이 NCA에 합격하기는 더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NCA 자격증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주요 서비스(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등)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공식적으로 검증하는 자격이다. 단순한 이론 지식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추었음을 인정받는 지표로 평가된다.

'클라우드 실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가운데 가장 우수한 교육생에게 최우수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클라우드 실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가운데 가장 우수한 교육생에게 최우수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IT 서비스와 컴퓨터 간 통신 실무, 클라우드 보안·네트워크,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실습, 모의시험 대비 등으로 구성됐다. 기초 과정은 영남대 교수진이 이론 강의를 맡았고, 실무 과정은 네이버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직접 지도해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설계한 교육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NCA 자격증 취득자 가운데 2명은 네이버클라우드 협력업체 인턴으로 채용되는 성과도 달성했다. 교육을 통한 자격 취득을 넘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설계한 전문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취업 기회와 산업 현장 연계로 이어진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네이버클라우드와 긴밀히 협력해 보안·클라우드·인공지능(AI) 분야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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