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넷솔루션, 신한은행 'IT 인프라 운영 자동화' 구축

1 week ago 7
[사진= 알티넷솔루션 제공][사진= 알티넷솔루션 제공]

알티넷솔루션이 신한은행의 'IT 인프라 운영관리 자동화 파일럿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금융권 주요 은행의 인프라 운영 자동화에 자사 플랫폼을 적용하며 레퍼런스를 확대했다.

알티넷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팔콘 오토메이션 플랫폼(FAP)'을 적용해 약 200대의 서버·네트워크 장비를 자동화 체계로 전환한다.

FAP는 글로벌 오픈소스 엔진 '엔서블 코어(Ansible Core)'를 기반으로 한 국산 IT 자동화 플랫폼이다. 오케스트레이션·프로비저닝·구성 관리·배포 기능을 단일 콘솔에서 통합 제공한다.

알티넷솔루션은 웹 기반 그래픽 순서도(GUI) 편집기를 통해 자동화 플로우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8000여개 한글화 모듈과 템플릿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과 확장성을 높인다.

또한 정기 점검, 보안 관리, 패치 및 변경관리 등 전 주기 자동화와 함께 결과 리포트, 접근권한 관리, 작업 이력 추적 등 감사 통제 기능도 구현한다.

알티넷솔루션은 사업 수행 전 인프라 진단과 테스트를 거쳐 업무 프로세스에 맞는 표준 자동화 시나리오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영 안정성과 비용 절감,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담 유지관리 조직을 구성해 365일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금융권 보안 기준에 맞춰 개발보안 가이드와 취약점 개선 절차를 준수한다.

신한은행은 코드 기반 인프라(IaC) 원칙을 도입해 서버·네트워크 운영의 표준화와 효율화를 추진한다. 반복 업무를 코드화하고 자동화 템플릿을 활용해 처리 시간을 단축하며 운영 품질과 일관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박명수 알티넷솔루션 대표는 “금융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IT 자동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검증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권 자동화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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