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3분기 영업익 79억…전년比 7.6%↓

안랩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64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 줄은 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누계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840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124억원을 기록했다.

안랩은 “이번 3분기엔 수익성 높은 자사 제품·서비스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전체 매출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면서 “전반적으로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 흐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Rakeen)과 일본, 중국 법인을 비롯한 해외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사업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