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서바이벌 '샅바전쟁 17대1', 24일 첫방⋯이만기x김수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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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기자 입력 2025.05.20 10:25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씨름 서바이벌 '샅바 전쟁 17 대 1'이 24일 첫 방송된다.

채널A '샅바 전쟁 17 대 1'은 강한 1인이 다수의 상대를 이기는 클리셰에서 비롯, 과연 "현역 선수 1명이 일반인 도전자 17명과 씨름으로 맞붙는다면?"이라는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했다. 단 한 명의 현역 씨름 선수가 17명을 연달아 이겨야 하는 고된 도전, 그리고 그를 꺾기 위해 뭉친 17명의 일반인 도전자들. 승패를 넘어, 도전을 향한 뜨거운 의지와 진한 감동이 가득한 승부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샅바전쟁 17대 1 [사진=채널A ]샅바전쟁 17대 1 [사진=채널A ]

이 불가능에 도전한 현역 선수는 바로, 총 23회 장사 등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지닌 역대 최다 장사 타이틀의 보유자 노범수(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를 비롯해 20세에 최연소 태백 장사를 차지한 '모래판 아이돌' 허선행(수원특례시청씨름단), '제2의 이만기'라 불리는 한라급 최강자 박민교(용인특례시청씨름단), 그리고 대학 씨름을 평정하고 프로 무대로 입성한 슈퍼 루키 김형진(MG새마을금고씨름단)까지 씨름계의 간판스타 4인이 출격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이들에게 맞서는 도전자 68인 역시 만만치 않다. 씨름 동호인을 비롯해 레슬링, 유도, 태권도, 택견 등 격투 종목 경험자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과 몽골에서 온 외국인 참가자까지 다양한 국적과 체급을 넘는 도전자들이 샅바를 잡는다. 직업 또한 다채롭다. 치킨집부터 생선가게 사장님, 경찰, 회사원, 초등학교 선생님, 농부 등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비범한 승부'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치열한 승부를 더욱 생생하게 전할 진행진도 화려하다. 씨름의 전설에서 예능계까지 접수한 스포테이너 이만기, 트롯 아이돌로 국민적 사랑을 받는 김수찬,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중계로 잘 알려진 이광용 아나운서가 함께해 현장감 넘치는 진행과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자연스럽게 선수를 대변하는 이만기와 도전자를 대변하는 김수찬의 티키타카도 관전 포인트다.

24일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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