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도 사칭 피해…"금전 사기 주의, 양주+와인 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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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박명수 측이 사칭 사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박명수 매니저 한경호 이사는 20일 SNS 계정에 "(박)명수 형은 양주나 와인을 드시지 않는다. 많이 먹어야 맥주 5병 정도"라며 고급 양주 선결제를 유도하는 사기꾼의 연락이 담긴 캡처본을 공개했다.

코미디언 박명수가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JTBC 신규 예능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코미디언 박명수가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JTBC 신규 예능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한 이사는 "(박)명수 형과 나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행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연예인 및 소속사 관계자인 척 사칭해 복수의 식당에 고가의 와인 등을 예약해 노쇼하는 일명 '연예인 사칭 노쇼' 수법의 사기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임영웅 남궁민 변우석 하정우 송가인 이수근 등 연예인들이 소속된 기획사는 물론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까지 사칭하고 있어 큰 주의가 필요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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