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통합관제 솔루션 '쿠비아' 구동화면쿠도커뮤니케이션(주)은 인공지능(AI) 통합관제 솔루션 '쿠비아'를 출품했다.
쿠비아는 재난·범죄·산업안전 등 사건 발생 맥락을 텍스트로 설명해 관제사가 보다 정확하게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지능형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 단순한 영상 모니터링을 넘어 상황 설명·자동 보고·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많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모니터링하던 관제 방식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단순 모니터링이나 상황 감지, 알림 서비스를 넘어 커스터마이징된 보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하고 사건 발생 맥락을 텍스트로 설명해준다. 챗봇 영상검색 기능과 도메인 지식 기반 의사결정 기술을 탑재, 관제사가 능동적인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음성 검색이나 키워드·태그 검색 등을 통해 초급 관제사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국내 지자체 167곳에 쿠비아를 도입, 4000여개 공공기관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기존에는 온프레미스(구축형) 방식이 주를 이뤘지만, 향후 LG CNS·KT망과 연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 서비스를 통해 민간과 중소규모 기관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발성 매출을 넘어 반복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김용식 쿠도커뮤니케이션 대표지자체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산업안전, 국방 관제 분야 등에 쿠비아를 도입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국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아시아와 유럽 시장으로 시장 저변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
산업 분야도 확장할 계획이다. X-ray 통관심사, 의료영상 분석 등 새로운 분야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V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강의 영상 요약, 스포츠 하이라이트 자동 편집 서비스 등 미디어·교육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 중이다.
쿠도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쿠비아는 기술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으로 진화한 제품”이라며 “공공 안전은 물론 의료·미디어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재난안전 산업 분야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1 month ago
9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