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마라톤·35㎞ 경보, 무더위 탓에 오전 7시30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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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도쿄 국립경기장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도쿄 국립경기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세계육상연맹이 일본 도쿄의 더운 날씨를 고려해 2025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마라톤과 35㎞ 경보 경기 시작 시간을 오전 8시에서 7시 30분으로 당겼다.

세계육상연맹과 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도쿄에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선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라톤과 경보 35㎞ 경기 시작 시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쿄 세계선수권 첫 경기인 남녀 35㎞ 경보는 13일 오전 7시 30분에 열린다.

남자 35㎞ 경보에 출전하는 김민규(국군체육부대)는 예정보다 30분 빠르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최경선(제천시청)과 임예진(충주시청)이 출전하는 여자 마라톤은 14일 오전 7시 30분, 박민호(코오롱)가 나서는 남자 마라톤은 15일 오전 7시 30분에 출발 총성이 울린다.

최병광(삼성전자)이 출전하는 남자 20㎞ 경보는 예정대로 20일 9시 50분에 시작한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11일 16시2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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