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생성형 AI로 문제해결 '아이디어 챌린지' 진행

성동구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5 성동 AI 아이디어 챌린지'를 11월 한 달간 운영한다.

'성동 AI 아이디어 챌린지'는 초·중학생들이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새로운 창작물을 직접 함께 만들어보며 미래 기술에 대한 활용 역량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성동구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AI 활용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챌린지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 팀별 아이디어 회의와 발표 준비, 경진대회,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현직자 특강과 기업 탐방 등 네 단계로 구성돼 있다.

5인 1팀을 꾸려 경진대회를 진행, 상위 5개 팀(최우수 2팀·우수 2팀·협업상 1팀)에게 성동구청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10월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아이들이 AI를 활용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배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