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AI 이해도 높이는 'AIFS' 시동…궤도·최재붕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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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일반시민도 인공지능(AI) 기술 변화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문가 초청 강연·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민의 AI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AI 프론티어스 시리즈(AIFS)'를 기획, 오는 24일 서울AI허브에서 첫 강연을 개최하고 연말까지 지속한다.

1회차 강연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유튜브 '안될과학' 채널 멤버인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졸업자인 궤도(본명 김재혁)가 연사로 나선다. 'AI 시대의 현재, 그리고 함께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 AI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개인의 역할에 대해 시민들과 흥미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AI 프론티어스 시리즈를 정기 강연 시리즈로 운영해 시민과 AI 전문가 간 지식 교류의 장을 넓힐 계획이다.

7월 15일에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권위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2회 강연자로 참여,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2025 AI 시대로 뛰어드는 기업들, 나의 미래 준비는?'을 주제로 산업 변화와 개인의 기회 요소를 통찰력 있게 전달한다.

또 스탠퍼드대 최초 한국인 석좌교수인 황승진 교수가 9월 2일 3회차 연사로 나서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AI'를 중심으로 AI 기술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방향성에 대해 강연한다. 이후에도 다양한 국내외 AI 전문가와 테크스타를 초청한 강연이 이어진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강연과 교육으로 시민 여러분이 다양한 전문가 시선을 통해 AI 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시민 AI 이해도 높이는 'AIFS' 시동…궤도·최재붕 강연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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