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쇼룸)서울시는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에서 '시민혁신상'의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2일 오후 1시 30분 코엑스 C홀 메인무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신설한 '시민혁신상'은 시민 눈높이에서 실제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평가하는 데 중심을 두었다. 오프라인 전시에 참가한 총 208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2일간 시민기자단 23명(50%), 현장 방문객 투표 6836표(50%), 그리고 분야별 전문가 12명의 가점 평가를 종합해 결과를 도출했다.
영예의 1위는 CJ올리브네트웍스에게 돌아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쇼룸관에서 SH공사와 협업해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스마트룸'을 3D 영상과 디오라마로 구현해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2위는 오티튼 메디컬이 차지했다. 이 기업은 AI 기반 스마트 체온계를 전시해 시민들이 직접 기기를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스테이지핸즈가 개발한 스마트 수직이동 침대와 옷장이 3위를 차지했으며, 건국대 원헬스 스마트시티의 실버헬스와 닥터헬펫 서비스가 4위에 올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휴머노이드 로봇 '마루'를 선보여 5위를 기록했다.
수상 기업에게는 내년 SLW '시민혁신상 존'에서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혁신상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뽑은 최초의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기업·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SLW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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