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4번째 청년취업사관학교 구로캠퍼스 강의실 모습. 서울시 제공서울시 24번째 청년취업사관학교 '구로캠퍼스'가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시의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거점이다. 누적 취업률 75%의 성과를 내고 있다.
구로캠퍼스는 지하철 7호선 천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서울 오류2동 서울시 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 위치해있다. 연면적 220.6㎡ 규모로 강의실 2개와 상담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을 갖췄다.
제조업과 IT산업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 'AI 활용 데이터분석 취업캠프'와 'AI 활용 프로덕트 매니저 양성과정' 등 2개 실무중심 AI 융합과정을 운영한다.
데이터분석 기초부터 응용, 마케터·MD·기획자 맞춤 실습까지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과 제품기획·전략뿐만 아니라 AI·데이터 기반 시장분석까지 실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비전공자도 단계별 학습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올해 교육 대상은 총 60명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구로는 제조와 IT가 융합된 산업 기반이 탄탄한 지역으로 구로캠퍼스가 현장 실무 중심의 AI 인재 양성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 전역의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AI기술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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