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가 미국 뉴욕에 팝업스토어를 가동한다. SBA 제공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가 미국 뉴욕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SBA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흘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서 비더비 팝업스토어 '서울 팝업 2025 에피소드1: K-뷰티, 비 더 뷰티풀'을 운영한다.
비더비는 2022년 9월 개관 이후 외국인 35만명 등 누적 방문객 194만명을 기록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K-뷰티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뉴욕 팝업스토어는 비더비의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신호탄으로 정책 수출 모델을 통해 K-뷰티 글로벌 확산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더비는 최근 3년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운영경험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뷰티 매력을 북미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K-뷰티 체험 공간 정책수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뉴욕 팝업스토어는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중심부 상권에 있는 바이브트웰브 120평 규모 쇼룸 공간에 마련했다. 비더비 고유의 '바이오필리아(도심 속 자연)' 콘셉트를 기반으로 숲과 정원의 분위기 속에서 K-뷰티를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비더비(B the B)' 뉴욕 팝업스토어 오픈 정보와 참가기업 리스트. SBA 제공비더비 뉴욕 팝업스토어에는 정샘물, 에센허브, NDP, 니아르, 리솔츠, 빌라에르바티움, UUUUU., 이로이로 등 K-뷰티 브랜드와 애니모먼트, 비컨 등 뷰티테크 브랜드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달 26일 VIP 데이에는 현지 바이어와 인플루언서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음날부터 10월 5일까지 일반 운영기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체험한 제품은 QR코드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으며 팝업 이후에도 지속 재주문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췄다.
SBA는 비더비 글로벌 거점을 통해 뷰티 기업에게는 지속적인 수출 기회를, 현지 소비자에게는 서울 뷰티 제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한다.
김현우 SBA 대표는 “서울 동대문에서 시작된 비더비가 태평양을 건너 뉴욕에서 K-뷰티 매력을 직접 전파하게 됐다”며 “비더비 글로벌 진출은 K-뷰티 체험 문화 자체를 수출하는 새로운 모델로 서울 뷰티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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