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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프로농구 부산 KCC로 이적한 허훈이 '친정' 수원 kt를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KCC는 "오는 8일 경기도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리는 kt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 허훈이 출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kt에서 뛴 리그 최정상급 가드 허훈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KCC에 새롭게 둥지를 텄다.
그는 첫해 보수 총액 8억원과 기간 5년의 조건으로 형 허웅의 소속팀 KCC에 합류했다.
그러나 비시즌 연습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재활에 매진해왔다.
올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한 허훈은 kt를 상대로 부상 복귀전이자 KCC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KCC는 허훈이 합류해 외국인 선수와 조화를 이루고 팀 순위 상승에 기여할 걸로 본다.
2라운드 들어 승리가 없는 KCC는 6승 5패로 현재 5위에 머물러 있다.
KCC는 기존 허웅, 최준용, 송교창에 허훈이 가세하면서 '슈퍼팀 시즌 2' 라인업을 꾸렸으나 허훈과 최준용이 연쇄 이탈하면서 단 한 번도 완전체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당초 개막전에 맞춰 복귀하려 했던 허훈은 완벽하게 회복하기 위해 복귀 시점을 늦췄다.
이상민 KCC 감독은 리그 최고의 야전사령관으로 손꼽히는 허훈이 나머지 선수들을 컨트롤하면서 중심을 잡고 팀을 이끌 걸로 기대한다.
허훈은 지난 2019-2020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고, 2019-2020시즌, 2020-2021시즌 2년 연속, 2024-2025시즌 어시스트 1위에 오르며 KBL 톱 가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엔 정규리그 41경기에 나서 평균 31분 0초를 뛰며 13.8점,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개막 2경기 만에 종아리를 다친 최준용은 지난 1일 서울 삼성전에서 복귀했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07일 18시5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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