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희의 커피하우스] 이 땅의 청년들 앞에 길이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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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천 보장’이라는 꼬임에 끌려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 줌 재가 되어 돌아온 대학생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그에게 이 땅은 도저히 그 정도 소출을 기대하기 힘든 척박한 땅이었음이 분명하다. 세상 모든 난민의 공통점은 가난이다. 가족도 국가도 그 누구도 열어주지 못한 길을 찾아 청년은 떠났고,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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