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이 최근 'K-헬스케어 박람회'서 의료기업과 미팅, 최신기술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8)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K-Hospital + Healthtech Fair(KHF 2025)'에 참석해 인공지능(AI) 기반 병원운영 시스템과 의료폐기물 저감 등 헬스테크 신기술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도정 반영 방안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의원은 병원 예약·안내를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에 주목했다. 진료과·의료진별 맞춤 로직과 음성 인식 적용으로 예약 오류를 줄이고 고령층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을 확인했다.
그는 AI 초음파 정맥 채혈 보조 기술과 보행 데이터를 분석해 균형·하지 근력 등을 평가하는 스마트 인솔 솔루션도 살폈으며, '온마음AI복지' 등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운영의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의료폐기물 혁신 솔루션에도 관심을 보였다. 부천 소재 기업이 제안한 재사용 의료용품 렌탈 모델은 일회용 가운을 대체하고 자체 멸균 공정으로 운영해 폐기물 처리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ESG 선도병원' 이미지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정책 연계와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도내 의료기업 관계자들과 기술 시연·간담도 진행했다. 박 의원은 기술 상용화 과정의 애로를 청취하고 현장 수요에 맞춘 제도 개선 필요성을 확인했다.
박상현 의원은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도내 기업의 혁신 노력을 직접 보니, 양측의 촘촘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최신 기술이 도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경청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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