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용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무하유가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표·이미지 표절검사 기능을 추가했다.
문서 속 표나 그래프, 차트, 이미지 등 시각자료를 자동 인식하고 추출해 표절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능이다.
PDF·HWPX 등 문서 파일을 업로드하면 AI가 문서 내 시각자료를 자동으로 감지·추출하고 카피킬러의 100억 데이터베이스(DB), 온라인 자료와 대조해 표절 의심 여부를 판별한다. 표절이 의심되는 경우 해당 출처를 함께 제공해 검증 투명성을 높였다.
카피킬러는 문서 텍스트부터 시각자료까지 통합 검사가 가능한 서비스로 확장됐다. 연구자와 학생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문서의 모든 구성 요소를 검증할 수 있어 학술 콘텐츠 완결성 검증이 수월해졌다.
무하유는 텍스트 분야 생성형 AI 탐지 서비스 'GPT킬러'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표·이미지 표절검사를 시작으로 이미지 영역 AI 탐지 기술까지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논문이나 보고서 내 표와 이미지는 연구 핵심 근거가 되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그동안 제대로 된 검사 도구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기술 개발로 학술 활동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최고의 표절검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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