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으로 24시간 실시간 응대…HR 업무 70%↓
두 달간 1만 3000여건 질문...최신 세법 자동 반영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메타넷사스는 자사 페이롤 솔루션 메타페에 탑재된 연말정산 인공지능(AI) 챗봇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귀속 연말정산 기간 동안 근로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주택 자금 공제'였다고 11일 밝혔다.
메타페이 AI 챗봇 2024년 연말정산 이용 키워드 분석 결과. [사진=메타넷사스]메타페이는 대화형 AI 챗봇 '메타페이AI'로 연말정산 절차를 30초 이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자동화하고 사용자들의 문의에 24시간 응대하고 있다. 2015년부터 250개 이상의 고객사를 응대하며 축적한 자사 빅데이터와 글로벌 SLM(Small Language Model)을 결합하여 광범위하고 복잡한 연말정산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2025년 1월~2월 진행된 연말정산 기간 동안 총 1만 3000여건의 질문이 등록됐다. 이 중 80%가 복잡하고 개인화된 세법과 공제 방법에 대한 문의였다. 특히 '주택 자금 공제' 관련 질문이 전체의 24%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키워드는 '월세'(372건)였다. 2024년 귀속 연말정산부터 월세 세액공제 소득기준과 한도가 상향되면서, “월세 세액공제가 가능한가”,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는가”, “계약서가 없으면 공제가 가능한가” 등 개인별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절세 정보를 적극적으로 문의했다.
이외에 주택마련저축(174건)과 주택임차입금원리금 상환(163건), 장기저당주택차입금(158건) 관련 문의도 이어졌다. 주택 자금은 공제 금액이 큰 주요 항목 중 하나로, 2024년 귀속 연말정산에서 한도 상향과 적용 대상 확대 등 여러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의료비(254건), 교육비(218건) 키워드도 주요 순위를 형성했으며, 한시적으로 소득공제가 확대됐던 신용카드, 신설된 결혼세액공제 관련 문의 등 개정된 세법에 대한 질문도 다수 등장했다.
윤철진 메타넷사스 전무는 "연말정산 기간 대규모 문의가 인사팀에 집중되면서 상담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세법 질의 대응이 어려워지는 문제를 메타페이AI가 획기적으로 해결했다"며 "복잡한 세법에 대해 AI 챗봇이 24시간 응대하면서 HR 담당자로 직접 유입되는 문의 비율이 70% 이상 감소했으며, 실제로 연말정산 기간 이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 만족도가 98%에 달했다"고 밝혔다.
윤 전무는 이어 "내년에도 주택청약종합저축 세제지원 적용대상 확대,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적용 한도 확대 등 다양한 변화가 있는 만큼, 메타페이는 최신 세법 자동 반영과 SLM 고도화를 통해 더욱 정교한 상담을 제공할 것"이라며 "단순 챗봇을 넘어, Applied AI 기반으로 기업의 HR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포토뉴스


![[포토] 제11회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11/news-p.v1.20251111.74193b7006e141cea24bc77926d8725d_P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