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산불이 4만5157헥타르(ha)의 면적을 태우고 6일 만에 진화됐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었다. 수십 명이 숨졌고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매년 대형 산불이 반복되면서 백두대간 주변과 동해안 지역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피해 면적 100ha 이상, 산불 지속 시간 24시간 이상일 경우 대형 산불로 분류한다. 이런 대형 산불은 2017년부터는 2024년만 제외하고 매해 발생하고 있다. 대형 산불은 숲만 잿더미로 만드는 게 아니라 산림 생태계를 초토화한다. 개미들이 돌아오는 데만 14년이 걸린다. 산림의 형태를 갖추기까지는 30년, 생태적 안정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최장 100년 이상 걸린다.
[르포 대한민국] 일본 20%도 못 미친 林道·진화대원 평균 61세… 산불 위험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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