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류혜영이 비슷한 시기 '착한 사나이'와 '서초동'이 방송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14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링크호텔에서 JTBC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해성 감독과 배우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류혜영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링크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468593d4e01b1.jpg)
류혜영은 '착한 사나이'에서 박석철(이동욱 분) 삼남매의 막내 박석희를 연기한다. 간호사인 박석희는 야무지고 반듯한 성미로 가족의 자랑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류혜영은 "가장 막내지만 첫째처럼 야무지고 정상인이 아닌가 싶다. 막내라서 사랑 받으면서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을 처음 받았을 때 제목부터 촌스러웠다. 촌스러움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점이 매력적이고 마음에 들었다. 요즘 시대가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고, 그 개성을 사랑하는 시대인데 우리 작품은 촌스러움으로 밀고 가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고 작품의 매력을 소개했다.
류혜영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는 변호사 배문정 역으로 출연 중이다. 금토일 연달아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것.
류혜영은 "매년 저에게 주어진 것을 열심히 했는데, 올해 운 좋게 두 작품이 동시에 방영됐다. 어디에 감사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또 찾아주면 좋겠다. 즐기겠다"고 말했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이동욱 분)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걸 내던진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팍팍한 현실을 딛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한 웃음 속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착한 사나이'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영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