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도난 사건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14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4월 발생한 도난 사건 비화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도난 사건으로 인해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출연을 갑작스럽게 취소한 바 있고, 이후 다시 의리를 지켜 출연했다.

박나래는 도난 사건에 대해 "범인이 잡혔고 재판 중이고, 도난 물품도 다 돌려받았다. 정말 다행"이라며 "오늘 들고 온 이 가방에 당시 도난 당한 그 물건"이라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범인이 이 가방을 들고 강남 중고 명품숍을 다 돌았다"며 "연어가 고향 찾아오듯 돌고 돌아 내 손에 다시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생방송 출연이 잡힌 날 경찰서에 참고인 조사를 가느라 부득이하게 출연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지난 4월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 도난 사건을 당했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해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다. 절도범은 3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논란 이후 박나래는 유튜브 채널 '나래식'을 통해 "다사다난이라는 말로 지금 모든 일이 표현이 될까"라며 "나 괜찮다. 잘 마무리 됐고 잃어버린 모든 물건을 흠집 하나 없이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