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소식] 스트레이 키즈, 네덜란드서 첫 유럽 투어 시작

세븐틴, 한일합작 드라마 주제가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 스트레이 키즈, 첫 유럽투어 출발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의 유럽 투어를 시작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가 유럽 투어를 여는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아시아 가수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도 이들이 최초다. 네덜란드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멤버들은 '소리꾼', '백 도어'(Back Door), '칙칙붐'(Chk Chk Boom), '신(神)매뉴', '특' 등 대표곡을 들려줬다.

스트레이 키즈의 '메가버스'(MEGAVERSE)와 '치즈'(CHEESE) 뮤직비디오는 최근 조회 수 1억건을 각각 돌파했다.

▲ 세븐틴, 한일 합작 드라마 주제가 불러 = 그룹 세븐틴이 14일 한일 합작 드라마 '하츠코이 독스'(DOGs)의 주제가 '웨어 러브 패스드'(Where love passed)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멤버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웨어 러브 패스드'는 부드러운 피아노와 기타 사운드에 따뜻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을 담은 노래다. 지나가버린 사랑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이 가사에 담겼다.

한편,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소그룹) 호시X우지는 지난 11∼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 콘서트를 열고 3일간 1만7천여명의 팬을 만났다. 3회 공연 전 회차는 멤버십 선예매만으로 매진됐다.

호지와 우지는 "데뷔한 지 10년이 지났다. 바라던 꿈을 하나씩 이뤄내며 하루하루가 행복했다"며 "'캐럿'(팬덤명)과 긴 시간 쌓아온 유대감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 무대 위 모든 모습을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ts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7/14 17:06 송고 2025년07월14일 17시0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