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모빌리티 넘어 산업 두뇌 키운다…한양대, AI 인재로드맵

1 month ago 5
한양대 ERICA '지산학연 중심 피지컬 AI 교육연구단' 모습.한양대 ERICA '지산학연 중심 피지컬 AI 교육연구단' 모습.

한양대(총장 이기정) ERICA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인공지능학과 강경태 교수가 이끄는 '지산학연 중심 피지컬 AI 교육연구단'이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2025년 4단계 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인공지능(AI) 분야에 추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선정으로 한양대 ERICA는 2027년까지 연간 약 8억원의 연구·교육 재원을 지원받는다. 교육연구단은 로봇·제조·모빌리티 등 산업 대전환 분야에 맞춘 피지컬 AI 핵심 기술 개발과 현장 맞춤형 교육·연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석·박사 연구장학금 △국제학술 활동 지원 △산학 공동프로젝트 연계 교육·연구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전 세계 18개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1인 1년 1국제화 활동' 의무화 △공동연구 △장·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확대, 글로벌 공동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의 'AI 3대 강국' 비전과 연계해 '인더스트리 5.0' 시대를 이끌 피지컬 AI 인재 양성이 목표다.

강경태 교육연구단장은 “이번 선정은 ERICA의 산학연 기반과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핵심 인재의 해외 유출을 막고, 인간 중심의 산업 생태계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