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아이린&슬기, 첫 亞투어 돌입…마카오 전석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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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입력 2025.07.14 15:27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싱가포르와 마카오 공연을 통해 첫 아시아 투어에 본격 돌입했다.

아이린&슬기는 7월 4일 싱가포르 더 스타 시어터(The Star Theatre), 7월 12일 마카오 더 런더너 아레나(The Londoner Arena)에서 '2025 IRENE & SEULGI Concert Tour [ BALANCE ]'(2025 아이린 & 슬기 콘서트 투어 [ 밸런스 ])를 개최, 현지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콘셉트 포토 [사진=SM엔터테인먼트]레드벨벳-아이린&슬기 콘셉트 포토 [사진=SM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마카오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아이린&슬기의 첫 아시아 투어를 향한 뜨거운 기대감과 유닛으로서의 높은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날 공연에서 아이린&슬기는 'Monster'(몬스터), '놀이 (Naughty)', 'Diamond'(다이아몬드), 'Feel Good'(필 굿), 'Jelly'(젤리) 등 첫 번째 미니앨범부터 'TILT'(틸트), 'What's Your Problem?'(왓츠 유어 프로블럼), 'Irresistible'(이리지스터블), 'Girl Next Door'(걸 넥스트 도어) 'Trampoline'(트램펄린), 'Heaven'(헤븐) 등 두 번째 미니앨범까지 전곡 무대를 선보였으며, 'Like A Flower'(라이크 어 플라워), 'Ka-Ching'(카-칭) 및 'Baby, Not Baby'(베이비, 낫 베이비), 'Dead Man Runnin''(데드 맨 러닝) 등 서로 다른 매력의 솔로 스테이지도 선사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열띤 환호와 응원을 보낸 것은 물론, 앙코르 시작 전 'You Better Know'(유 베터 노우)를 한 목소리로 부르는 떼창 이벤트를 펼치고, “아슬을 보기 전엔 몰라”, “아슬하지 않은 우리의 사랑 밸런스”라는 문구가 담긴 슬로건과 각 구역별 아이린, 슬기의 상징색 형광 팔찌로 공연장을 환하게 물들이며 멤버들에게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서울 콘서트에 이어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아이린&슬기는 레드벨벳의 대표 앙코르곡으로 손꼽히는 'Hit That Drum'(힛 댓 드럼), '짐살라빔 (Zimzalabim)', '빨간 맛 (Red Flavor)'을 열창했으며, 공연의 말미에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여러분들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객석을 지나갈 때 저희를 향한 표정과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응원과 함성 소리 덕분에 우리가 무대 위에서 큰 힘을 얻는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한편, 아이린&슬기는 7월 19일 방콕 파라곤 홀(Paragon Hall)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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