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블록체인&AI 해커톤'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라온시큐어 제공)라온시큐어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와 공동 주관하고 한국디지털인증협회 주최,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린 '2025 블록체인&인공지능(AI) 해커톤'이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산업에서의 웹(Web)3 혁신과 생태계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이번 해커톤 대회 결선엔 지난 6월 열린 예선에서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결선 무대에 오른 10개팀, 35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설문조사, 모바일 반려동물 신분증 구인·구직 매칭, AI 스마트 병원 동행 등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첫 대회 대상의 영예는 '마이데이터와 모바일신분증을 활용한 디지털 위임장 서비스' 프로젝트를 선보인 위임(We-im) 팀이 차지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지케이블록(zkBlock) 팀은 한국조폐공사 사장상과 상금 60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인 성희청과팀, 투데이알피지(TodayRPG)팀, 타이파(Typha)팀이 각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라온시큐어는 투자사와 함께 입상팀에 대한 별도 심사를 진행해 팀당 최대 10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GDIN은 수상 팀의 글로벌 진출, 해외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구현된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모바일 신분증 확산을 통한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K-DID의 글로벌 확산과 표준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 인증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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