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우완 선발 나왔는데도 애리조나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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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첫 시즌 준비하는 다저스 김혜성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19일(현지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타격 훈련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2.20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26)이 벤치를 지켰다.

김혜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앞서 애리조나와 2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가 무안타에 그쳤던 김혜성은 이날 애리조나가 오른손 투수 코빈 번스를 선발로 내세웠는데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혜성의 시즌 성적은 15경기 타율 0.378(37타수 14안타), 1홈런, 5타점, 9득점, 3도루다.

다저스는 이날 7번 타자 중견수 자리에 토미 에드먼을 냈고, 9번 타자 2루수로는 미겔 로하스를 썼다.

다저스는 야수를 한 명도 교체하지 않고 경기를 마감했다.

0-1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6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시즌 10호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려 3-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31승 1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2일 13시3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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