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GC녹십자 오창 공장에 쿠버네티스 플랫폼 공급…제조 IT 현대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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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타닉스 제공][사진= 뉴타닉스 제공]

뉴타닉스가 GC녹십자 오창 공장의 제조실행시스템(MES)에 자사 쿠버네티스 플랫폼(NKP)을 도입했다.

GC녹십자는 2020년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NCP)을 적용해 레거시 인프라를 현대적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한 바 있다. 이후 디지털 전환 전략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면서 컨테이너 기반 MES 환경 구축을 위해 NKP로 범위를 넓혔다.

MES는 제약 제조 공정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IT 시스템이다.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기준(GMP)을 충족하려면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정확성이 요구된다.

뉴타닉스는 NKP를 통해 GC녹십자가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업무 자동화, 인적 오류 감소, 품질 관리 고도화,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KP는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일관된 운영 모델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호환 스택을 갖춰 애플리케이션 관리 복잡성을 줄이고 혁신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은 “GC녹십자가 NKP를 선택한 것은 당사 플랫폼의 신뢰성과 성능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안전하고 민첩한 IT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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