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웨어브릿지, 'Startup Japan 2025'서 한일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출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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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딕시노의 켄타 다나카 CEO, 공동창업자 겸 노웨어브릿지 홍동표 대표, 공동창업자 마사키 혼다. 사진=노웨어브릿지 제공(왼쪽부터)딕시노의 켄타 다나카 CEO, 공동창업자 겸 노웨어브릿지 홍동표 대표, 공동창업자 마사키 혼다. 사진=노웨어브릿지 제공

노웨어브릿지(대표 홍동표)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Startup Japan 2025' 행사에 참가해, 한일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VentroX'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VentroX'는 노웨어브릿지와 일본 비즈니스 매칭 전문기업 딕시노(DXinno)가 1년간 공동 개발한 플랫폼으로, 한국과 일본의 AI·핀테크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비즈니스 협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매칭 허브다. 행사 현장에 참석한 일본 현지 AI 기업들 역시 VentroX를 통한 기술 협업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VentroX의 매칭 프로세스는 AI 자동화 기술과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를 결합해 운영되며, 2025년 말까지 일본 내 기술 도입 수요 기업, 정부기관, 금융사, SI 업체 및 투자사 등 약 600곳 이상이 플랫폼을 통해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웨어브릿지 홍동표 대표는 “VentroX는 한국 스타트업이 최소 기간과 최소 비용으로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이번 딕시노와의 상호 독점협력 계약을 기반으로 AI 및 핀테크 산업 분야에서 한일 간 산업 교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 대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해외진출추진위원장과 한국인공지능협회 국제협력단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3월 일본 핀테크협회(FAJ)의 글로벌 어드바이저로 선임되는 등 양국 간 기술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활발히 수행 중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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