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5일 친환경 농기계 최신기술(R&D) 동향, 산학협동 방안, 기반 구축사업 설명, 기업지원 안내 등 친환경 농기계 단지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세미나를 열었다.충남도가 현재 삽교 인근에 조성 중인 내포 농생명 융합 클러스터에 친환경 농기계 육성 거점 마련을 위해 산학연 협력 세미나를 열었다.
도와 예산군은 지난 2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모빌리티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충남대, 애그테크 사업화 연구소와 공동으로 '친환경 농기계 단지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 논의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엔 도·군 관계 공무원, 한국농업기계학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관계자와 티와이엠(TYM), 웅진기계, 불스, 그린맥스, 긴트 등 전국 24개 농기계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김혁주 한국농업기계학회장이 '한국농업기계학회 운영 및 산학 협동 방안'을 설명한 데 이어 김용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PD(충남대 교수)가 '농업용 로봇 연구개발(R&D) 추진 현황 및 방향'을 소개했다.
또 충남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은 각각 주요 사업과 지원 사업 등을 설명, 친환경 농기계 기술 개발 진행 계획을 공유했다.
이들 대학과 기관은 '중대형급 친환경 농기계의 디지털·전동화 실증 기반 구축' 사업에 4월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212억원을 투입, 친환경 농기계 기술 R&D 지원센터와 농작업 성능시험장을 2027년까지 구축하고 시험·평가 장비 등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친환경 농기계 모빌리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 협력망 형성, 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친환경 농기계 디지털·전동화 생태계 조성과 지역 혁신 기반 마련을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친환경 농기계 단지 육성은 도정 핵심 과제인 탄소중립,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주제인 만큼 우리 도가 친환경 농기계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도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대한민국 친환경 농기계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기업인의 투자와 기술 개발이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예산군과 협력해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그린 바이오와 친환경 농기계 산업의 전초기지로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바이오생체활성화제품 △충남형스마트팜복합단지 △스마트원예단지 △친환경 농기계R&D센터△푸드테크연구센터 △펫푸드지원센터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셀트리온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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