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나무기술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5/27/news-p.v1.20250527.75166e80e0034f3180921e665771c2df_P1.jpg)
나무기술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SW) 기업인 CSG사의 '시트릭스' 운영·지원을 맡는다.
이를 위해 나무기술은 다우데이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법인 'CXK'를 설립한다. 시트릭스 전략적 파트너 역할이다.
CXK는 오는 6월부터 기존 CSG에서 담당하던 시트릭스 한국 지사 역할을 전담한다. 가상화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시트릭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영업, 마케팅, 기술 지원, 파트너 관리 등 핵심 기능을 이어받는다.
기술 서비스 체계를 개편한다. 1~2차 기술 지원까지 고객 접점에서 전담하고, 다면 기술 과제 발생 시 CSG 본사에서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받는다.
CSG는 2022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와 비스타에쿼티파트너스가 시트릭스를 인수해 기업용 소프트웨어 브랜드 팁코와 합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회사다. 스트릭스, 팁코, 넷스케일러, 젠서버 등 다양한 SW 브랜드를 보유했다. 200억달러(약 27조5000억원) 이상 가치를 지닌 엔터프라이즈 SW 전문 그룹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국내 시트릭스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을 강화해서 모든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 기술 서비스 제공과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으로 국내 가상화 솔루션·네트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