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유니버스 2025세계 개발자들의 축제인 '깃허브 유니버스(GitHub Universe)'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깃허브가 주최하는 연례 콘퍼런스 '깃허브 유니버스 2025'가 현지시간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아 수천명의 개발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세계 고객과 파트너, 인공지능(AI)·보안·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 깃허브 유니버스는 'AI와 함께 일하는 개발의 미래(Agentic Development)'를 주제로,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의 혁신과 가능성을 조망한다. 개막 기조연설은 토마스 돔케 깃허브 최고경영자(CEO)가 맡는다. 돔케 CEO는 AI와 개발자의 공존을 핵심 화두로 삼아, 깃허브의 차세대 AI 기반 개발 플랫폼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깃허브는 세계 1억 5000만명 이상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AI 기반 코드 협업 플랫폼으로, 개인 개발자부터 루프트한자, 노키아, 볼보 등 글로벌 기업까지 폭넓게 이용하고 있다. 사용자는 무료로 공개 저장소를 개설해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으며, 기업 고객은 '깃허브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보안·자동화·배포 기능을 통합한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깃허브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확산으로 단순 코드 저장소를 넘어 AI 주도 개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인 '깃허브 코파일럿'은 개발자의 의도를 파악해 코드 작성을 보조하며,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 깃허브는 여기에 '코파일럿 워크스페이스'를 추가해, AI가 코드 초안을 생성하고 수정 제안을 수행하는 통합형 개발 환경을 구현 중이다.
깃허브 유니버스 2025는 단순한 기술 발표 행사를 넘어, AI 중심의 개발 문화와 산업 구조 변화를 논의하는 장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에이전트 기반 개발과 AI 협업 생태계의 미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샌프란시스코=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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