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행안부 차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스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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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행정안전부장관 차관이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행안부 제공]김민재 행정안전부장관 차관이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행안부 제공]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21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방문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신청 접수에 맞춰 시스템 초기 운영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김 차관은 시스템 과부하 가능성에 대비해서 초기 대응 상황과 운영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소비쿠폰 지급 시스템은 읍면동 주민센터, 카드사, 지역화폐사에서 접수된 신청 정보를 대상자 데이터베이스(DB)와 대조해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행안부는 접수 첫 주에는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요일이 정해진다. 이번 주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이 해당한다. 이후 오는 26일부터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지난 2021년 상생국민지원금의 경우 첫 주에 전체 신청자의 68.2%가 몰렸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이 예상되는 만큼 시스템 초기 안정성 확보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 기간 중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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