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입구. 사진=연합뉴스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본원 화재로 가동 중단된 정부 정보시스템 가운데 인터넷우체국 택배와 중소벤처기업부 기업지원플러스 시스템 등이 복구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기준 이 같은 시스템을 포함, 중단된 시스템 647개 중 163개 시스템 복구가 완료됐다.
복구율은 25.1%다. 모바일 공무원증을 비롯해 온-나라 시스템 등 공무원이 사용하는 주요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가운데 정상화된 시스템은 22개다.
행안부는 국민 수요가 높아 복구 체감도가 큰 시스템부터 복구 작업을 우선 진행 중이다. 배터리 화재로 전소된 국정자원 5층 7-1구역 96개 시스템은 대구 센터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 구역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시스템은 최종 복구·작동하기까지 최소 몇 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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